▲ '퍼펙트라이프'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현미가 배우 엄앵란과 60년 지기 우정을 자랑하며, 남편 고 이봉조에 대한 일화를 고백한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6070년대를 주름잡은 '레전드 디바' 현미가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지난 4월 발목 골절 부상으로 수술한 뒤 회복에 전념하던 현미는 건강해진 모습으로 '퍼펙트라이프'에 등장한다. 이날 현미는 엄앵란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60년 지기 ‘찐 우정’을 뽐낸다. 과거 엄앵란과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친해졌다는 현미는 “선물이 들어오면 엄앵란 집으로 보낸다. 엄앵란에게 내 심장도 줄 수 있다”라며 절친 엄앵란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를 들은 이성미도 절친 양희은을 떠올리며 “언니가 떠나면 어떡할지 생각만 해도 울컥한다”라며 오랜 시간 이어온 두 사람의 우정에 공감해 뭉클함을 더한다.

화기애애한 대화가 오고 가는 가운데, 현미가 남편 고 이봉조에 얽힌 일화도 공개한다. 현미는 “의심 많은 이봉조가 오직 엄앵란 집에 가는 것만 허락해서 꼼짝을 못 했다. 자기가 바람둥이니까”라며 이봉조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했던 사연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엄앵란이 “과거 남편 신성일에게 화가 나 현미와 이것까지 감행했다”고 밝혔는데,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한 이 행동의 정체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는 2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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