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재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8일 경기에서 1회초 우월 솔로 홈런, 3회초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8, 19호 홈런을 기록한 오재일은 19일 경기에서도 1회초 대포를 쏘아 올렸다. 오재일은 SSG 선발투수 최민준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해 시즌 2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오재일은 16홈런에 그치며 20홈런 도달에 실패했다. 2016년부터 이어진 4연 연속 20홈런을 5년으로 늘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삼성과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고 20홈런 고지에 다시 올랐다. 지난해 달성하지 못한 20홈런 기록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오재일 홈런에 힘입어 삼성은 1-0 리드를 만든 상태에서 1회말 선발투수 원태인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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