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SG 랜더스 3루수 최정이 최근 타격 부진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SSG 김원형 감독은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SSG는 중심 타자 최정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정이 뛰는 3루수에는 내야 유틸리티 김성현을 배치했다.

최정은 최근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다. 27홈런을 치며 리그 홈런 부문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47(35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12삼진으로 부진하다. 18일 삼성과 경기에서는 실점으로 연결되는 수비 포구 실책을 저지르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8월에는 타율 0.204(49타수 10안타) 3홈런 11타점, 9월에는 타율 0.216(51타수 11안타)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생산은 하고 있지만, 안타 생산력이 떨어졌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SSG는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을 상대한다. SSG 타순은 추신수(우익수)-이정범(좌익수)-최주환(2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유섬(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김성현(3루수)-이흥련(포수)-최지훈(중견수)이다. 선발투수는 최민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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