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해외 활동을 위해 6일 LA로 출국한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0일 미국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드리밍'을 발표한다. 이어 13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에서 진행되는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오른다.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징글볼' 투어는 현지에서 열리는 연말 최대 콘서트다. 이번 투어에는 몬스타엑스 외에도 에드 시런, 두아 리파, 메건 디 스탤리언, 릴 나스 엑스, 더 키드 라로이, 도자 캣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했다.

몬스타엑스가 '징글볼' 투어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에 합류한 몬스타엑스는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참석하며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몬스타엑스는 미국 정규 앨범 '더 드리밍'으로 현지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2020년 발매한 첫 미국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는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위부터 총 7개의 빌보드 차트에서 톱10에 진입했고, 타임지가 꼽은 '2020년 K팝을 대표한 노래와 앨범', 팝크러시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앨범 25'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열 번째 미니앨범 '노 리미트'로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초동 기록(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을 경신했고, 주헌이 만든 타이틀곡 '러시 아워'로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했다. 

다시 한 번 '자체제작돌'의 진가를 확인시킨 몬스타엑스는 이번 미국 출국으로 2년 만의 해외 활동에 시동을 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후 처음으로 해외 프로모션에 나서는 몬스타엑스가 또 한 번 글로벌에서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관심이 커진다.

몬스타엑스는 8일부터는 전국 CGV에서 영화 '몬스타엑스: 더 드리밍'을 개봉하고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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