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고양이들이 에픽하이의 'lullaby for a cat'을 들으면 쓰러져 잠을 잔다는 잇단 SNS 제보에 대해 제작진이 직접 증명을 나섰다.
이 사실에 원곡자 타블로 역시 "반응을 알고 있다"라며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니다. 의도를 해서 이렇게 된 거라면 음악을 안하고 과학을 하거나 수의사를 했을 거다. 그러나 상상을 하긴 했다. 잠 못든 밤, 고양이가 내 옆에서 홀로 잔다는 그림을 상상하며 곡을 쓰긴 했다"라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이에 수의학 전문가 역시 탐구에 나섰다. 수의사는 "우리집 애도 잠을 자더라"라며 "내 생각엔 음악에 반복되는 기계음이, 퍼링(고양이가 골골거리는 소리)와 비슷해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음향 전문가는 "노래의 대부분이 저주파 음역대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이는 저주파에 민감하다. 즉 고양이들을 잠들게 하기에 효과적인 노래가 맞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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