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정준영의 구속심사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포토라인에 선 정준영은 "정말 죄송하다. 저는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고통 받으시는 피해자 여성분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다"라며 미리 써 온 사과문을 읊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후 포승줄에 묶여 등장한 정준영은 취재진에 계속해 이어지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떨구고 자리를 벗어났다.
더불어 새롭게 정준영의 증거인멸 정황도 포착됐다. 그가 소유해 사용한 '황금폰'을 비롯한 총 휴대전화 3대 중 최근까지 사용한 한 대가 초기화 된 채 제출된 것. 이는 3년 전 "휴대전화가 고장났다"라고 진술한 후 제출하지 않은 과거를 떠올리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정준영은 현재 구속된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 승리, 비공개 소환 조사…정준영 혐의수사 보강→린사모 의혹 조준 [종합]
- '한밤' 2019 패션위크 풍경…메뚜기 브로치 기안84부터 신인모델 김칠두까지
- '한밤' 김서형 "제 시구는 전적으로 믿으셔도 됩니다" 표정 돌변 '쓰앵님 시구'
- [오늘의 연예] 수지, '9년 동고동락' JYP와 아름다운 이별
- [오늘의 연예] 강다니엘-LM엔터, 팽팽한 줄다리기…핵심은 '제3자 양도 여부'
- '한밤' 타블로, 고양이 기절시키는 노래의 비밀…"의도했다면 수의사 됐을 것"
- '아내의 맛' 이휘재, 반찬 훔친 한수민에 "의사가 왜 저래" 핀잔…'이판사판 잔치판'
- '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신현수, 휴대전화 찾으려다 옷장행 "살려줘"
- '아내의 맛' 한수민, 남편 발 맞히기 게임에 "박명수 손도 안 잡는데 발을?"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