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본격연예 한밤'이 정준영의 구속심사 현장을 취재했다.

26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정준영의 구속심사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포토라인에 선 정준영은 "정말 죄송하다. 저는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고통 받으시는 피해자 여성분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다"라며 미리 써 온 사과문을 읊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후 포승줄에 묶여 등장한 정준영은 취재진에 계속해 이어지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떨구고 자리를 벗어났다.

더불어 새롭게 정준영의 증거인멸 정황도 포착됐다. 그가 소유해 사용한 '황금폰'을 비롯한 총 휴대전화 3대 중 최근까지 사용한 한 대가 초기화 된 채 제출된 것. 이는 3년 전 "휴대전화가 고장났다"라고 진술한 후 제출하지 않은 과거를 떠올리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정준영은 현재 구속된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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