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배재준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이천, 신원철 기자] 1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됐다. 4회말 진행 도중 취소돼 노게임 선언됐다. 

LG는 4회까지 2-1로 앞서고 있었다. 배재준이 1회 볼넷 2개와 실책으로 비자책점을 내줬지만 4회까지 안타는 하나도 맞지 않았다. 

LG는 2회 박용택의 동점 적시타와 정주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배재준은 4이닝 2볼넷 2탈삼진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홍상삼은 1⅔이닝 1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2회 도중 교체됐다. 

경기는 4회말 중단됐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바람이 거세졌다. 심판진은 양종민 타석에서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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