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영. 출처|엘엔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이유영이 영화 '집 이야기'에 출연한다.

12일 소속사 엘엔컴퍼니에 따르면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CGV아트하우스 산학협력 선정작이자 박제범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집 이야기'에 캐스팅됐다. 오로지 햇살 가득한 보금자리만을 꿈꿔온 서른 살 은서를 통해 집과 가족의 의미를 속 깊게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이유영은 주인공인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 역을 맡았다. 은서는 계약이 만료된 원룸 대신 새 보금자리를 찾던 중 헤어져 살았던 아버지와 어쩔 수 없이 시한부 동거를 하게 되는 인물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이유영이 영화 '집 이야기'에서는 어떤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아버지 역으로는 배우 강신일이 출연한다. 

영화 '봄', '간신',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나를 기억해', '허스토리' 등에서 흡인력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 스타로 우뚝 선 이유영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친애하는 판사님께' 를 통해 지난해 SBS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 '집 이야기' 출연을 확정한 이유영은 올해 열일을 예고하고 있다. 내달 방영작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사기꾼과 결혼한 형사 김미영 역으로 출연한다. 여성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인 영화 '디바' 또한 올해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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