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부산행'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뉴스=부산, 이은지 기자] 제이슨 블룸 대표가 영화 ‘부산행’에 관심을 보였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더 뷰룸에서는 영화 ‘겟 아웃’ ‘위플래쉬’ ‘23아이덴티티’ 등을 제작한 블룸하우스의 제이슨 블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번에는 영화 ‘할로윈’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이날 재이슨 블룸 대표는 흥미롭게 본 국내 영화와 배우에 대해 “최근 ‘부산행’을 흥미롭게 됐다. 미국에서 리메이크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원작보다 뛰어날 가능성이 없어서 포기했다”며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마동석이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영화를 제작할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지 언어로 공포 영화를 만들고 싶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 외국에서 우리 하우스 전략을 더하면 어떤 영화가 탄생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특정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싶어서 몇 년 전에 (쇼박스와) 접촉을 했는데 성사되지 못했다. 현재는 또 다른 한국 회사와 합작을 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할로윈’ 은 할로윈 밤의 살아 있는 공포로 불리는 마이클이 40년 만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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