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톰슨(28)이 최근 트레이드 루머 주인공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지미 버틀러(29)를 칭찬했다.
톰슨은 28일(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버틀러가 어디로 갈지 궁금하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라며 "그는 팀을 우승권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다. 불행히도 미네소타에서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행운을 얻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톰슨은 과거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버틀러와 함께 미국 대표 팀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버틀러는 최근 NBA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트레이드 루머 대상자이기 때문이다. 팀 동료 칼-앤서니 타운스와 불화, 구단과 문제 등 여러 논란 속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그가 미네소타를 떠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버틀러는 리그 정상급 선수다. 최근 4년 연속 올스타 선정, 2년 연속 올-NBA 서드팀에 뽑혔다. 4번의 올-NBA 수비 세컨드팀에 뽑힌 경험도 있다.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2.2점 5.3리바운드 4.9어시스트 2.0스틸 FG 47.4% 3P 35.0%를 기록했다.
현재 버틀러 트레이드에 관심을 드러낸 팀은 많다. 마이애미 히트와 휴스턴 로케츠가 최근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버틀러 트레이드로 원하는 대가가 컸다는 후문이다. 버틀러는 2018-19시즌 이후 FA가 될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을 가졌다. 만약 새 팀이 버틀러를 영입해도 1년 후에 떠나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 위험 부담이 큰 만큼 트레이드 협상이 쉽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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