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구승민(롯데 자이언츠)이 승리 투수가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구승민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에 12-9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 5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12-11 신승을 거두며 49승 2무 57패를 기록했다. 

구승민은 "마운드에 올라갈 때 남은 이닝이 많아 최대한 많은 아웃 카운트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또 뒤에 좋은 동료들이 있어 동료들을 믿고 한 타자 한 타자 상대하는 데만 집중했다. 예전과 달리 볼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갖고 가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결정구를 던지는 데 효과적이다. 코치님들께서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조언해 주신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