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8 KBO리그 경기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무사 1, 2루, LG 투수 김영준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날린 롯데 이대호가 조원우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진땀승을 거뒀다. 

롯데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에서 12-11로 이겼다. 선발투수 김원중이 4⅔이닝 10피안타(4피홈런) 1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이 5회까지 11점을 뽑은 덕을 봤다. 이대호가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부상에서 돌아온 손아섭도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시즌 성적 49승 2무 57패를 기록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어려운 경기에서 1승을 챙겼다. 초반에 타선이 활발하게 점수를 내주었지만, 경기 흐름을 확실하게 가져오지 못한 건 안 좋았다. 아시안게임 전까지 3경기가 남았는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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