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왕웨이중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왕웨이중(26, NC 다이노스)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않는다. 

대만 '자유 시보'는 11일 'NC 왼손 투수 왕웨이중이 아시안게임에 나가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차이웨이판이 빈자리를 채운다고 밝혔다.

왕웨이중은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말소 당시 NC 관계자는 "투구할 때 어깨가 조금 불편하다고 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말소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쑤순이 대만 대표 팀 감독은 왕웨이중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왕웨이중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왕웨이중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어렵다는 진단 결과를 전달했고, 쑤순이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의견을 주고받은 끝에 교체를 결정했다. 

대만은 지난 5일부터 일본에서 사회인 야구 팀과 5차례 연습 경기를 했고, 13일에 대만으로 돌아갔다가 23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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