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정상적인 타격감 돌아온 것 같다."

LG 트윈스 박용택이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9-5 승리를 이끈 뒤 소감을 남겼다.

경기 전까지 통산 2,298안타를 때린 박용택은 이날 안타 3개를 추가하며 통산 2,301안타가 됐다. KBO 리그 통산 최다 안타 양준혁까지 남은 안타 수는 17개다.

박용택은 먼저 "팀이 잘해 기분이 좋다"며 팀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아프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니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 같다"며 대기록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과거와 다르게 부족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용택은 이날 경기로 감을 잡은 듯했다. 그는 "한동안 부진했는데 정상적인 타격감이 돌아온 것 같다. 이 타격감을 유지해 좋은 활약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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