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앤디 번즈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역전 만루포를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8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번즈는 KIA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역전 만루 홈런을 때리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번즈는 "프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이어서 매우 기쁘다. 사직구장, 홈 팬들 앞에서 기록해 더 특별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번즈는 "최근 조금씩 내 스윙을 찾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안타를 의식해 밀어서 치려고 신경을 쓴 점이 오히려 좋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면서 "우리 팀 내야수들 기량은 훌륭하다. 힘든 시기, 자신감 찾기 위해 서로 응원하며 좋은 플레이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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