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진을 당하고 아쉬워하고 있는 하주석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가 8일 대전 SK와 경기에 선발 유격수를 하주석에서 강경학으로 교체했다.

하주석의 성적 부진에 따른 변화다. 하주석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71로 부진하다. 7일 잠실 LG전에선 수비까지 흔들렸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으니 수비에서도 흔들리는 것 같다. 벤치에서 다른 선수들 경기하는 것을 보게 되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야수 강경학은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 5일 LG와 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강경학은 2번 타자로 이용규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꾸린다. 한화는 3번 이성열 4번 제러드 호잉 5번 송광민 6번 정은원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하위 타선은 7번 김회성 8번 최진행 9번 최재훈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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