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짚었다.
김 감독은 "백정현을 말소하고 박근홍을 등록했다"고 알렸다. 백정현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5회 갑작스럽게 장필준과 교체됐다.
교체 이유는 허리 통증. 김 감독은 "일단 백정현 자리 로테이션은 퓨처스리그 상황을 보고 선택하려고 한다. 준비하고 있는 선수는 있다. 윤성환 김대우가 있다. 양창섭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8일 LG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LG 선발투수는 임찬규.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강민호(포수)-이원석(지명타자)-김상수(유격수)-강한울(2루수)-손주인(3루수)다. 선발투수는 최채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