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보통 우익수나 지명타자로 출장하는 추신수는 지난 4일 LA 에인절스전과 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좌익수 선발 출장에 나선다.

추신수는 전날(7일) 오클랜드전에서 1회 볼넷을 얻으며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2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이어진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마감됐다.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를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추신수(좌익수)-주릭스 프로파(유격수)-노마 마자라(우익수)-아드리안 벨트레(지명타자)-조이 갈로(중견수)-이시아 키너-팔레파(3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로널드 구즈먼(1루수)-카를로스 페레스(포수)로 라인업을 짰다.

휴스턴 선발은 게릿 콜이 나선다. 콜은 지난해 피츠버그 소속으로 12승12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시즌 성적은 12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20. 텍사스 선발은 콜 해멀스다. 올 시즌 12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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