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한 번 2주 연속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우즈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혼다 클래식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발스파 챔피언십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까지 2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인 단독 12위를 기록한 우즈는 이번 두 개 대회 출전을 결정하면서 4월에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더 많은 대회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우즈는 2017-2018 시즌 제네시스 오픈과 혼다 클래식에 출전하며 2015년 이후 약 3년 만에 PGA 투어에서 2주 연속 대회에 출전했다.
제네시스 오픈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혼다 클래식 단독 12위에 오르며 자신감을 찾은 우즈는 이번에 출전하는 두 개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발스파 챔피언십은 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리고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16일부터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다.
우즈는 올 시즌 PGA 투어 세 개 대회에 출전해 혼다 클래식 단독 12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3위, 제네시스 오픈 컷 탈락의 성적표를 적어냈다.
[사진]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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