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지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팀 배팅을 하려고 짧게 잡고 스윙한 것이 운 좋게 중심에 맞았다."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활약을 하며 팀 8-7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이날 나지완 활약으로 6연패에서 탈출하며 70승 고지에 올랐다.

나지완은 "팀이 연패를 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못 돼서 어떻게든지 팀 배팅을 하려고 짧게 잡고 스윙했다"며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운 좋게 중심에 맞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지완은 6연패 기간 타석에서 21타수 2안타 타율 0.095로 부진했다. 이날 활약을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나지완은 "아직 컨디션은 안 올라온 상태다. 더 많은 훈련을 통해서 자신감을 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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