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냅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해리 레드냅 감독(70)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9일(한국 시간) "레드냅 감독이 긴급 수술 이후 모든 종양을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레드냅 감독은 프리 시즌 도중 자신의 몸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곧바로 응급수술을 했다. 레드냅 감독은 수술 이후  3개월간 종양의 유무를 지속적으로 진단했다.

레드냅 감독은 "내 몸에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내 몸의 변화로 걱정이 된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로 종양을 제거했다. 이제는 문제없다. 나는 운이 좋운 사람이다"며 완쾌한 사실에 기쁨을 표했다.

레드냅 감독은 과거 토트넘 핫스퍼의 이영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박지성-윤석영을 지휘한 경험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감독이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소속된 버밍엄 시티 지휘봉을 잡고 있다. 버밍엄은 최근 호주에 도착해 프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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