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로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로멜로 루카쿠(24·에버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현지 시간) "루카쿠가 LA에서 토요일(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루카쿠의 맨유 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맨유는 "루카쿠 이적료에 대해 에버튼과 합의했다고 알리게 돼 기쁘다.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고 발표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에 공을 들이던 맨유는 루카쿠 영입으로 급선회하면서 이적 시장을 뒤흔들었다. 첼시와 루카쿠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사이 맨유가 앞서 나갔고, 결국 협상 테이블에서 합의를 이끌어냈다.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122억 원)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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