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FC 안드레 감독대행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대구 FC의 무승이 6경기로 늘어났다.

대구는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인천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10위, 대구는 승점 16점으로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대구의 안드레 감독 대행은 "경기가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전반까지는 두 팀 모두 비슷한 경기를 했는데 후반에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문전에서 마무리 등 위험요소를 안고서라도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복귀해 바로 출전한 에반드로에 대해서는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우려는 했는데 걱정한 점이 나왔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잘해줬다"고 말했다.

많은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 조현우에 대해서는 "늘 믿음직하다. 이번 경기는 전과 다르지 않게 최고의 선방을 보여줬다"고 했다.

대구는 11위로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안드레 대행은 "공격적인 포인트에서 항상 골을 넣는 부분도 있고 앞으로 수비적인 안정을 꾀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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