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들의 타깃 킬리안 음바페(18·AS모나코)에게 레알 이적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하메스 로드리게스 혹은 알바로 모라타를 팔면 그때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움직일 것이란 내용을 보도했다. 

레알은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과 함께 음바페 이적 경쟁을 하고 있다. PSG는 벌써 음바페에 1억 2000만 유로(약 158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함께 충분한 출전 시간을 주겠다고 유혹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레알 역시 음바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카림 벤제마와 알바로 모라타가 있지만 모라타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으로 레알 공격의 미래를 책임지게 하려 한다.

문제는 이적료다. 천하의 레알이라도 1억 유로 이상의 돈을 함부로 투자할 수 없다. 레알은 현재 모라타와 하메스를 판매 대상으로 보고 있고, 만약 두 선수 중 한 선수라도 레알을 떠나면 이적료 수익을 바탕으로 음바페 영입에 나선다는 생각이다.

다만 PSG가 공격적으로 음바페에 대한 베팅을 시작하면서 레알 역시 음바페 영입에 서두를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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