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테사커가 2018년 새 도전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페어 메르테사커(32)가 2018년 아스널 아카데미를 이끈다.

아스널은 7일(한국 시간) "메르테사커가 1년이 지난 뒤 아스널 아카데미 감독에 부임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메르테사커가 2017-18 시즌 동안 선수단에서도 중요한 소임을 다하면서 아카데미 감독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르테사커는 "새로운 장의 시작이다. 아스널 소속으로 남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시즌 팀 안에서 내 일에 전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면서 "아스널 1군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선수들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1년 브레멘에서 아스널로 둥지를 옮긴 메르테사커는 이후 100경기 이상을 뛰며 아스널 수비라인 한 축을 구축했다. 그는 리더십을 인정받으면서 부주장과 주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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