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형 감독(앞줄에서 오른쪽)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3경기 무패이자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인천은 1일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광주 FC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인천은 승점 16점으로 같은 날 강원에 1-2로 진 대구 FC까지 끌어내리며 10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인천 이기형 감독은 "홈 승리가 없어 조바심이 났는데 믿고 기다려주신 유정복 시장님,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 시행된 VAR로 웨슬리의 골이 취소됐다. 이에 대해 이기형 감독은 "웨슬리가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웃은 뒤 "VAAR이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맞지만 정확하게 판정이 됐다. 그런 점에서는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형 감독은 "초반에 부진해 시즌 전 계획보다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 모두 잘 준비하겠다. 아직 강등권을 탈출한 것은 아니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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