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헤라르드 데울로페우(23)을 다시 불러들였다.

바르사는 지난달 30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바이백 조항을 행사해 데울로페우를 복귀시켰다. 계약 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다"고 발표했다.

데울로페우는 바르사 유스 출신이다. 그러나 바르사의 두터운 선수층을 넘지 못해고 결국 에버튼 임대 이적으로 기회를 모색했다. 에버튼 임대 이적으로 가능성을 본 데울로페우는 2015년 완전 이적했다. 이후 세비야를 거쳐 AC밀란으로 임대된 데울로페우는 17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에 바르사가 접근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부임한 바르사는 다가올 시즌부터 4-2-3-1 포메이션을 구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간 오른쪽 윙어로 나선 리오넬 메시가 발베르데 감독 체제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만큼, 오른쪽 윙어 보강이 필요했다. 바르사는 데울로페우 영입으로 돌파형 윙어 옵션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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