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송경택 PD, 글 김도곤 기자] 여름 이적시장이 유럽 축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2016-17 시즌이 끝난 후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공식 이동이 가능한 7월이 되기도 전에 많은 선수들의 이적이 발표됐고 또 진행 중입니다.

선수들의 이적 관련 소식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알바로 모라타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익스프레스' 등 영국 현지 언론은 마드리드에서 출발한 경비행기 한 대가 맨체스터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비행기에 모라타가 타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맨유는 지난 시즌 공격수들의 부진과 부상 등으로 부침을 겪었는데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모라타 영입을 노리고 있고 916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해 모라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친정 맨유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던 마이클 킨은 에버튼행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근 현지 언론에서 에버튼이 킨 영입 경쟁에 앞서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30일 'BBC'는 에버튼이 킨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내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BBC의 보도이기때문에 킨이 에버튼으로 갈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공식 발표도 있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아들로 유명한 엔조 지단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이적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지만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이며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 추가됐습니다.

▲ 다니엘 알베스
지난 시즌 유벤투스를 이끌었던 다니엘 알베스는 계약 해지를 발표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알베스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고 이로써 알베스는 타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습니다. 알베스의 행선지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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