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가운데)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17라운드 MVP로 이동국(전북)이 선정됐다.

이동국은 지난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전반 5분과 23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2득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200골의 대기록까지 불과 5골만을 남겨뒀다.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동국은 득점(2득점), 패스정확도(79%), 드리블 성공(3/3)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310점을 기록했다.

한편 수원의 신예 유주안은 본인의 K리그 데뷔전이었던 강원전에 이어 28일 대구전에서도 맹활약하며 2회 연속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이 날 대구를 상대로 1골을 기록한 유주안은 K리그 데뷔 2경기만에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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