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일 워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카일 워커(토트넘) 영입을 두고 토트넘과 대화를 시작했다.

영국 'BBC'는 30일(한국 시간) "맨시티가 카일 워커 영입을 두고 토트넘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적료 등은 어떠한 것도 합의된 것이 없다"고 언급했다.

맨시티는 수비진 보강에 고심하고 있다. 가엘 클리시, 바카리 사냐, 파블로 사발레타 등 풀백 포지션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이에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한 다니엘 알베스에게 계약 해지 전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는 등 풀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워커이기에 당연히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워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3경기 출전하며 토트넘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스리백 체재애서 오른쪽 윙백의 한 자리를 맡아 기량이 만개했다.

하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만큼 높은 이적료가 책정돼 영입은 난항이 예상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워커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645억 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744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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