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나광현 계장, 기영옥 단장, 이철형 팀장 ⓒ광주 FC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정년 퇴임하는 이철형 광주월드컵경기장 관리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는 29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 2층 사무국에서 광주광역시체육회 시설관리부 월드컵팀 이철형 팀장(61·월드컵경기장관리소장)과 나광현 계장(61·시설관리), 기영옥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했다.

이철형 팀장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월드컵팀과 염주팀에서 근무하며, 지역 체육발전에 헌신해왔을 뿐 아니라 구단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지원으로 구단 발전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기 통신기계 관련 분야 전문가인 나광현 계장은 2009년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 플라즈마 조명, 전광판 등을 관리 감독하며 구단의 지원에 앞장서왔다.

이철형 팀장은 “광주의 창단과 K리그 데뷔, 강등과 승격 등 기쁨과 감동, 아픔을 함께 나눠왔는데 이별의 시간이 왔다는 게 너무 아쉽다"며 "이제는 광주의 팬으로 돌아가 광주의 발전을 응원하며 경기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철형 팀장과 나광현 계장은 30일 자로 퇴임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