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레 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독일 대표 엠레 찬(23·리버풀)이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결승전에서 만날 수도 있는 '포르투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도 독일에 두려운 상대가 아니라고 했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독일은 오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멕시코와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 티켓을 다툰다. 이 경기에서 독일이 이기면 포트투갈과 칠레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4강전을 앞둔 27일 엠레 찬은 결승까지 내다봤다. 그는 유로스포츠 등 외신에 "호날두와 상대하는 것을 무서워하는 선수는 없다"면서 "분명히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하지만 누구도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율리안 드락슬러(23·파리생제르맹)에 대해서는 칭찬했다. 엠레 찬은 "드락슬러는 좋은 리더"라며 "선수들을 도우려고 하고, 많은 경험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매우 잘 하고 있다"고 했다.

▶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1경기 : 포르투갈-칠레 (29일 03:00)

4강 2경기 : 독일 - 멕시코 (30일 03:00)

결승 : 1경기 승리 팀 - 2경기 승리 팀 (7월 3일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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