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크 미키타리안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성공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치른 헨리크 미키타리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7-18 시즌 성공을 겨냥했다. 그는 "최대한 많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미키타리안은 26일(현지 시간) 맨유 팬들과 SNS로 진행한 질의 응답 시간에서 다음 시즌 목표를 밝혔다. 그는 "더 많은 골과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싶다. 그리고 팀을 도와 가능하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거쳐 맨유에 합류한 미키타리안은 2016-17시즌 41경기에 나서 11골을 터트렸다. 유로파리그 우승 컵을 비롯한 맨유의 3관왕에 힘을 보탰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된 그는 "맨유가 있어야 할 곳"이라면서 "우리 모두 다시 훌륭한 경쟁에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 시즌에 우승을 다투길 희망한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겨룰 슈퍼컵도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키타리안은 맨유에서 인연을 맺은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해 '위너(winner)'라고 표현했다. "무리뉴는 매 경기 이기기위해, 우리가 100퍼센트를 쏟아부을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게 노력을 한다"면서 "선수단에게 야망과 동기부여를 준다.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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