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이나현 PD·글 조형애 기자] 유럽 최대 이적 시장이 한창입니다. 하루 밤 사이에 여러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 입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 거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불안한 입지 속, 유럽 무대를 누비는 석현준과 이청용입니다.

헝가리 생활을 마치고 원 소속 팀 FC 포르투로 복귀한 석현준은 프랑스 2부 리그 랑스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랑스가 석현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랑스가 공격수 보강을 검토하면서 세네갈 공격수 캉 파페 사네와 함께 석현준을 주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석현준 측은 국내 매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포르투 잔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청용 소속 팀 크리스탈 팰리스에 새 감독이 부임했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 체재 전력에서 사실상 제외됐던 이청용은 새로운 도전의 장을 맞았습니다. 소속 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네덜란드 레전드 수비수 프랑크 프랑크 데 부어 감독과 3년 계약을 발표하면서, 새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를 비롯해 2부 챔피언십 리즈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는 잔류 쪽에 무게가 기웁니다.

2017-18 시즌 개막까지는 이제 50여일 밖게 남지 않았습니다. 석현준과 이청용이 어떤 무대에서 새 시즌을 맞을 지 한국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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