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이대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 이대호가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지난 7일 부산 홈 KIA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친 이후 1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팀이 2-1로 앞선 5회초 2사 이후 상대 선발투수 팻딘의 3구째 시속 136km의 커터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 홈런. 이대호는 KBO 리그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5회 말 현재 롯데가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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