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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국대 바람이 K리그에도…부산·인천 '예매 급증'

기사승인 2018.09.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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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대표팀은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K리그는 그 인기를 이어 받을 수 있을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김도곤 기자] 가을 바람을 타고 K리그에도 훈풍이 감지되고 있다. 국가대표팀 선전이 K리그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동안 냉랭했던 대표팀을 보는 시선은 최근 부쩍 따뜻해졌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과정에서 등 돌렸던 이들은 '카잔의 기적'이라 불리는 독일전 승리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다시 한 번 눈길을 주고 있다.

차오른 기대는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이 이어 받았다. 코스타리카와 칠레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는 동안 경기장은 가득 들어찼다. A매치가 두 경기 연속 매진된 것은 2006년 이후 무려 12년 만의 일이다.

이제 바통은 K리그로 넘겨졌다. 효과는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 급증한 예매율을 체감하고 있는 구단은 K리그2 부산아이파크와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어 벤투 1호에도 승선한 김문환(23)은 부산아이파크 '복덩이'다. 부산아이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 부천FC 1995와 경기 예매는 '5배'나 증가했다. 관계자는 "사전 예매가 여학생들 위주로 많이 늘고 있다. 문의도 늘어났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으로 경기 관람과 관련된 문의가 오고 있다"면서 "6경기 남은 상황에서 시즌권을 사려는 팬들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반색했다.

▲ '국가 대표' 김문환. 부산아이파크 티켓 예매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열기는 당사자인 김문환도 놀랄 정도다. 평소에는 사실상 '일반인'처럼 거리를 활보할 수 있었던 그가 12일 소속팀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여러 팬들이 알아봐 놀랐다는 후문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김진야(20)와 벤투 1기 문선민(26)을 배출한 인천유나이티드도 예매량 증가가 돋보인다. 인천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예매 수량(600장)이, 경기가 3일 남은 현재 모두 팔렸다. 구단 관계자는 "원정 팬들이 대체로 마지막날 예매하는데 상대가 수원삼성이라 더 많이 올 것이라 생각하면 1200장에서 1500장까지도 예상한다"면서 "현장까지 생각하면 1만 명 이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5,000명 넘기기도 힘들었는데 5,000명은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폼 10벌을 팬들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본인이 사비를 들여 등번호와 같은 13벌을 맞췄다.

이외에 포항스틸러스와 159번째 동해안 더비를 준비하고 있는 울산현대도 국가 대표 열풍에 몸을 싣을 준비를 마쳤다. 울산 관계자는 "명물인 치킨석, 빈백석, 고래존 등 이벤트석이 거의 매진 된 상황"이라며 "예매율이 높다. 울산 지역 특성상 오후 2시 경기가 오히려 시민들이 오시기 쉽지 않은데 주말 경기는 1만 명을 목표하고, 또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집계는 추후 나올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예매 문의는 굉장히 많이 온다. 홈페이지에서 전구단을 통합해 예매 링크가 되도록 해놨는데, 홈페이지 보고 문의주시는 분들은 평소 배 이상 되는 것 같다"며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주말 흥행을 기대했다.

[K리그1 28R 경기 일정]

15일 14:00 울산-포항 / 14:00 전북-제주 / 16:00 인천-수원

16일 14:00 전남-경남 / 16:00 서울-대구 / 16:00 강원-상주

[K리그2 28R 경기 일정]

15일 19:00 대전-서울E / 19:00 안양-성남 / 19:00 아산-광주

16일 18:00 수원FC-안산 / 19:00 부산-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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