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 조영준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서 2-5로 졌다.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3위로 떨어진 볼티모어는 2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승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 볼티모어는 6연패 위기를 맞았으나 대타를 한 명도 기용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전날 휴스턴전에서 6일 만에 선발 출전해 시즌 2번째 2루타를 친 김현수(29)는 휴스턴의 왼손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휴스턴 에이스 카이클은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8승 무패를 질주했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는 5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4실점 해 시즌 3패(1승)째를 안았다.

김현수 대신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트레이 맨시니는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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