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가 홈런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페레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3-3으로 맞선 6회 1사 후 애런 서배일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페레스는 21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47호 홈런을 기록했다. 페레스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46개)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오타니 쇼헤이는 45홈런으로 두 선수를 뒤쫓고 있다.

지난 1985년 칼튼 피스크(37홈런)를 넘어 메이저리그 포수 최다 홈런을 매번 자체 경신하고 있는 페레스는 역대 최초 포수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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