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워커 로켓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주사 치료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워커 로켓(27)이 등판 일정을 바꿨다. 로켓은 컨디션이 정상이었으면 28일 수원 kt 위즈전에 등판할 차례였는데, 지난 2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투구 이후 팔이 불편한 증상이 있어 주사 치료를 받고 조금 쉬어 가기로 했다. 이날은 박종기가 대체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로켓은 팔 상태가 안 좋아서 주사를 맞았다. 로테이션에서 한 번 정도 빠질 줄 알았는데, 주사 맞고 이틀 정도 쉬면 등판할 수 있다고 하더라. 30일(잠실 LG 트윈스전) 경기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김인태(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계범(유격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박건우는 지난 26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상대 선발투수 김민우가 던진 공에 헬멧 쪽을 맞은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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