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대니 잰슨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홈런 2방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토론토는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면서 가을야구 가능성을 유지했다. 토론토는 26일 기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보스턴 레드삭스, 2위 뉴욕 양키스에 2경기 차로 뒤졌고 27일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누군가는 토론토와 경기차가 줄어든다.

선발 알렉 마노아가 5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대니 잰슨이 2회 결승 스리런포로 3타점 활약을 보여줬다. 조지 스프링어는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1,2루에서 잰슨의 3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선 토론토는 2회말 1사 1,2루에서 제이크 케이브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3-1로 바로 쫓겼다.

토론토는 5회초 1사 후 터진 스프링어의 좌중월 솔로포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바이런 벅스턴이 5회말 2사 후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미네소타도 부지런히 추격했다.

토론토는 8회 1사 후 보 비솃,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연속 2루타를 날려 3점차 쐐기를 박았다. 조던 로마노가 8회 2사 2,3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고 시즌 21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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