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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신하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찾는다.

23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신들의 전쟁' 특집이 펼쳐진다.

먼저 암산으로 세계를 제패한 9살 '암산의 신' 고건우가 영특한 면모로 눈길을 끈다. '2020 세계 주산암산대회' 1학년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한 실력자답게 고난도의 산수 문제를 척척 풀고, 비공식 암산왕인 조세호와 즉석 암산 대결도 벌인다. 특히 손가락으로 비트를 타며 암산에 집중해 현장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취업의 신' 황인은 취업 준비 6개월 만에 다수의 대기업에 합격한 이력을 갖고 있다. 토익 405점, 자격증 1개만으로 시가총액 업계 1, 2위의 대기업 15군데에서 최종 합격 소식을 받은 과정을 솔직하게 밝히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면접 팁을 방출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대통령의 메시지를 작성한 전 청와대 행정관 '문서의 신' 백승권과도 이야기를 나눈다. "청와대 업무는 보고서로 시작해 보고서로 끝난다"는 백승권은 '문서 끝판왕'의 비결을 낱낱이 공개한다. 보고서, 시말서, 이메일 등 문서 유형별 글쓰기 방법은 물론, 신뢰감을 주는 폰트부터 절대 쓰지 말아야 할 최악의 폰트를 알려주며 재미를 더한다.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배우 신하균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찾는다. 단답형 대답으로 인터뷰하기 어려운 상대로 꼽히는 신하균은 이날만큼은 수다쟁이로 변신했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대학 동기로 알려진 유재석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가 하면, 조세호와 뜻밖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긴다. 더불어 배우가 된 계기, 24년 차 배우가 느끼는 고충, 연기에 대한 여전한 열정을 전하며, 유쾌한 입담과 예능감을 뽐낸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12회에서는 분야별 정상에 오른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이어간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른바 신의 경지에 오른 자기님들의 부단한 노력과 이를 통해 맺은 결실에 담긴 소중한 의미들이 자기님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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