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자. 출처ㅣ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대한외국인'에서 다니엘과 미자가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배우 장광과 개그우먼 딸 미자 부녀가 출연했다.

이날 장광은 딸에 대해 "어릴 때 부터 공부도 잘해 주위에서 변호사를 추천했다. 미술을 전공해 계속 장학금을 탔다. 브레인 딸이지만 반전은 집에서 엄청 까분다. 친구같은 사랑스러운 딸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용만 역시 "실제로 모의고사 언어영역 1%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자는 '아빠 장광이 모르는 비밀'에 대해 "아버지는 제가 연애를 한 번도 안해본 줄 안다. 항상 솔로인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닥 연애를 쉰 적이 없다"고 털어놔 장광을 놀라게 했다.

이어 "내가 외로운 줄 아셨나보다. 직접 돈까지 내서 결혼정보 회사에 가입시켰다. 거기서 만났던 한 사람은 '다음 주 쯤 부모님이 언제 시간 되느냐'며 첫 만남에 상견례 토크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변에서 옆에 있는 다니엘을 언급하며 "어떠냐. 부모님 따로 모시고 올 필요 없이 저기 앉아있다"고 분위기를 몰아갔고, 미자는 "너무 잘생기면 얼굴을 잘 못 쳐다본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광은 "다니엘의 나이가 어려보인다"고 말했고, 다니엘은 "한국 나이로 33살이다. 부모님 시간이 항상 된다"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장광은 "은근 사윗감이라 얘기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잘생겼다. 외국인 사위 괜찮다"며 미자에게 "전화번호 알아놨느냐"고 물었다. 미자는 "아빠 우리 너무 급해보여"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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