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종혁. 제공| DSP미디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결혼한다.

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오종혁은 오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부터 결혼식을 준비해 온 오종혁과 신부는 약 1년 만에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오종혁의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예인은 아니지만 빼어난 미모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종혁과 신부는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계속 예식을 연기했다. 약 1년간 예식을 미룬 끝에 최근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했고,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오종혁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직접 알리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부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라며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해달라"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오종혁은 '백전무패', '드리밍', '소요유', '고작 약간의 한숨과 약간의 눈물분', '카우보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꽃미남 아이돌'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클릭비 활동 이후에는 솔로 가수 OJ로 활약했고, '힐러', '무수단', '치즈인더트랩', '그날들', '쓰릴미',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드라마, 영화,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했다. 최근에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