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가 과거 업소 가수로 활동했던 이력에 대해 "연습생 시절 행사였다"고 해명했다.

함소원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 시절 매니저분과 함께 행사간 것이 왜 이렇게 기사화 되는 걸까요?"라고 반문했다.

앞서 남편 진화의 신상을 두고 '진화는 가명이다. 선전의 한 술집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이같이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

이어 함소원은 "남편, 시어머니, 혜정이는 기사화 안 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가족만큼은,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는 6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진화는 가명이다"라며 진화가 2013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했을 당시 헤이룽장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취쟈바오)라는 이름을 썼다고 했다. 또 "진화가 2016년에는 김범이란 이름을 같은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진화의 가족이 부자라는 설에 대해 "현지에서는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모양새"라며 "진화가 두 차례나 이름을 바꾸고 얼굴도 달라져 신상 파악이 어렵다는 반응이다"라고 설명했다.

진화와 함소원은 진화의 재력에 대해 '중국 재벌'이라고 밝힌 바는 없으나,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중국 광저우 의류회사 CEO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함소원은 현재 중국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이 에어비앤비(숙박공유서비스)에 등록된 숙소라는 의혹, 함소원 부부의 중국 신혼집이 단기 대여였다는 의혹, 이미 매입된 집을 새로 보는 척 했다는 등 개인적인 재산을 부풀려 시청자들을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함소원은 해당 입장에 대한 해명 없이 '아내의 맛'을 하차한 뒤 홈쇼핑 출연,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함소원이 SNS에 올린 글 전문이다.

여러분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 시절 매니저분과 함께 행사간 것이 왜 이렇게 기사화 되는 걸까요?

남편, 시어머니, 혜정이는 기사화 안 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가족만큼은,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