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영이 인종차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티파니 영이 코로나19 사태 속 아시아인이 겪고 있는 인종차별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티파니 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시기였다"라며 영문 글을 올렸다. 티파니 영이 공개한 사진은 반려견과 촬영한 것으로 다소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티파니 영은 "전 세계의 아시아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인종차별은 나를 슬프게 한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이 시간을 통해 무엇보다도 인간성과 사랑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신을 밝혔다.

▲ 반려견과 촬영한 사진. 출처ㅣ티파니 영 SNS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싸우고 있다. 세상은 포옹을 필요로 한다"라고 인종차별이 사라지길 소원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심각한 상황에 대해 티파니 영이 일침을 가한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티파니 영의 발언에 공감하며 하루빨리 사태가 해결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티파니 영은 지난해 10월 '런 포 유어 라이프' 리믹스 버전을 발매했다.

다음은 티파니 영 글 전문이다.

2020 has been an emotional free fall for us all. ive been doing my part to stay at home. it saddens me to see the racism Asians around the world are faced with, & i hope everyone can remember humanity and love above anything else through drastic times like this. we are fighting this together. the world needs a hug rn.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시기였다. 나는 집에 머물면서 내 일을 하고 있었다. 전 세계의 아시아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인종차별은 나를 슬프게 한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시간을 통해 무엇보다도 인간성과 사랑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린 함께 싸우고 있다. 세상은 포옹을 필요로 한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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