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온 이갈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오디온 이갈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기간이 연장된다.

이갈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됐다.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절실한 맨유는 여러 선수와 접촉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상하이 선화(중국)에서 이갈로를 임대 영입했다.

맨유 팬들은 이름값 있는 선수 영입을 원했으나 온 선수는 중국에서 뛰던 이갈로였다. 자연스럽게 실망과 분노가 커졌다.

하지만 이갈로를 실력으로 비판을 극복했다.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아쉬운 점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던 중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리그가 중단됐다. 프리미어리그는 4월 30일(한국 시간)까지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

약 한 달 넘게 중단되는 리그 일정으로 인해 임대 기한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갈로의 임대 기간은 5월 30일까지이지만 코로나 19에 따른 리그 중단으로 인해 6월 30일까지 늘어난다"라고 보도했다. 코로나 19로 리그가 잠시 중단되면서 이에 따라 리그 종료 시점도 늘어났다. 때문에 이갈로의 임대 기간도 자동으로 늘어났다.

한편 맨유는 이갈로 완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미러'는 "맨유가 이갈로 완전 영입을 원하며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20억 원) 선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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