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링 홀란드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골든보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로 주전 스트라이커를 교체할 것이라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해당 소식을 표지에 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홀란드 영입에 필사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이적시킨 뒤 골 갈증을 겪고 있다. 호날두와 함께 2016-17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시즌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3위에 그쳤다. 현재 9번을 달고 있는 카림 벤제마는 전성기가 지났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호날두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던 루카 요비치는 24경기 2골에 머물렀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450억 원)에 육박하는 이적료를 기꺼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올 시즌 두 팀에서 31경기에 출전해 36골을 터뜨리며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 24일 스페인 신문 <마르카>표지를 장식한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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