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어 슈테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FC바르셀로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바이에른은 최근 다비드 알라바,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팀의 주축을 이뤘던 선수들이지만 이제 30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문제다. 선수들은 장기 계약을 원하지만 구단에선 선수들의 요구만큼 긴 계약을 원하지 않는다.

바르사 역시도 골키퍼 테어 슈테겐과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테어 슈테겐의 계약은 2022년에 만료되는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일찌감치 잡아두려는 생각이다. 하지만 바르사는 재정 상황 때문에 테어 슈테겐과 재계약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이에른이 바르사와 테어 슈테겐의 재계약 협상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바이에른은 노이어가 33살이 된 상황에서 테어 슈테겐 영입으로 공백을 메울 것을 고려하고 있다. 

테어 슈테겐은 노이어보다 6살이나 어리며, 이미 큰 무대에서 충분히 자신의 기량을 입증한 상황이다. 

노이어도 이번 시즌 꾸준하게 출전했지만,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엔 여러 차례 부상으로 이탈한 바 있다. 또한 노이어와 프란츠 베켄바우어 회장의 관계가 부드럽지 않은 점도 문제로 꼽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