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
▲ 베일이 도전 ⓒ베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은 역시 골프광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유럽 축구가 모두 멈췄다. 유럽 5대 리그는 모두 중단을 선언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도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많은 축구 선수들이 집에서 머물며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선수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스테이 엣 홈 챌린지(STAY AT HOME CHALLENGE) 영상을 전하고 있다.

이 도전은 공익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선수들은 두루마리 휴지를 발로 차며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셀로, 세르히오 라모스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이 이 챌린지를 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는 가레스 베일도 여기에 동참했다.

하지만 베일은 달랐다. 두루마리 휴지를 리프팅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베일은 골프채를 들었다. 그는 골프공을 두루마리 휴지에 넣는 홀인원 영상을 찍었다.

베일은 지나친 골프 사랑으로 레알 마드리드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번 영상에서도 그의 골프 사랑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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