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너는 내 운명'의 정한울이 딸 라니와 아내 이윤지를 위해 '일일 놀이방 교사'로 나섰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한울이 만삭인 이윤지를 위해 딸 라니와 라니 친구들의 육아를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지의 집에는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정라니의 친구 오유준이었다. 정라니는 친구를 보고 반가운 듯 들떴다. 반면 딸의 친구들을 대하기는 어색했던 정한울은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오유준의 엄마는 "형부만 믿고 왔다. 애들 봐주신다고"라고 부탁했다.

이어 라니의 친구들인 김소민, 김소은, 김민준, 김리아가 도착했다. 아이들만 여섯 명이 되자 정한울은 멘붕에 빠졌다. 이들의 집은 갑자기 놀이방이 되었다. 이윤지는 "출산 앞둔 엄마들이 있어 남편이 마련해 준 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정한울은 예상 외로 아이들을 능숙하게 돌보기 시작했다. 정한울은 거실에서 아이들과 공룡을 그리며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기술을 발휘했다. 아이들의 엄마들은 정한울의 다정한 면모를 보고 "확실히 딸 아빠 같다"고 했다. 아이들을 놀아주는 방식이 차분하고 정적이었던 것. 남자 아이들은 집안을 방방 뛰면서 놀았고 정한울은 아이들을 케어하기 바빴다. 정라니는 다른 친구들과 놀아주는 정한울에 섭섭함을 표현했다. 정한울은 결국 울음을 터뜨린 딸 라니를 따뜻하게 끌어안고 위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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